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의 신뢰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다.
음성으로 나왔다가 양성으로 나오는 환자의 CASE가 있어서
이러한 의심이 커지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그러면 도대체 이 검사의 원리는 어떻게 되며
왜 음성이었다가 결과가 양성으로 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이 검사는 PCR이라는 방법을 이용하여 검사를 한다.
PCR은 그 개체의 유전자를 증폭시켜 우리가 찾고자 하는 유전자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즉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찾고자 한다면
코로나는 RNA가 유전자형이므로 이 RNA 유전자를 찾아서
증폭시키는 것이 이 검사의 방법이다.
PCR은 상당히 정확한 검사 방법에 해당이 된다.
하지만 이 검사가 실제 바이러스가 우리 인체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성으로 나오는 것은 바이러스의 생활사 때문에 그렇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련된 위키피디아 관련 자료이다.
좋은 자료들이 많으니 꼭 참고 바란다.
모든 바이러스가 같지는 않지만
바이러스가 우리몸에 침투를 해서 ---> 세포 안에 잠시 있게 되고 ----> 그 세포 안에서 증식을 하여 ----> 자신의 외형을 만들고 -----> 또한 세포를 벗어나서 퍼지게 되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의 양이 많아 진다는 것은 이러한 CYCLE 횟수가 많아지는 것이고 또한
방출되는 바이러스의 양 또한 많아질 것이다.
그러면 검출되서 검사상 발견될 수 있는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잠복기때는 검사상 음성으로 나올 확률이 많다.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의 양이다.
즉 바이러스가 개체에 침투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바이러스의 양이 많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의료진들이 검체를 채취할때 강도 높은 교육을 받는다.
- 의료진들은 여러므로 고생이 많다. 많이 응원해주었으면 좋겠다.-
*여기서 잠깐 ! 그럼 무증상자가 검사상 양성으로 나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까?
-절대 아니다.
무증상 자여도 당연히 검사상 양성으로 나올 수가 있다.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의 양이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흥미로운 측면 중 하나는 바로
방사선 결과나 기타 결과의 병의 진행에 비해 증상이 경미한 점이
자주 관찰되어진다라는 것이다.
환자들마다 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같은 바이러스의 농도라고 하더래도( 실제로는 그것을 측정할 길은 없지만)
개인마다 느끼는 증상의 정도는 다 다르다.
개인적으로 유독 바이러스 질환은 개인마다 차이가 어느 정도는 있는 것 같다.
-사실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즉 정리해보면 이와 같다.
만약 무증상인 환자가 진짜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다면 2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무증상인 환자 ----> 잠복기------> 결과 음성 가능
-----> 바이러스 증식 진행 중----> 결과 양성 가능
바이러스가 증식이 계속 진행이 되어 개체가 많아진다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이런 환자분들은 검사상 양성이 나타난다.
검사의 신뢰성에 대한 추락은 어느 정도는 이해는 된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사실 그 검사의 방법과 의료진의 실수인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대부분 이런 병태생리적인 원리가 있는 것이다.
한국의 의료진들에게 격려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현재 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코로나를 위해 희생하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19 바이러스] WHO PANDEMIC 팬데믹 선언 기준과 분류 그 의미. (8) | 2020.03.12 |
---|---|
[코로나 19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기 위한 면역성.-intro (5) | 2020.03.12 |
[코로나 19 바이러스] 선별진료소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 일반 감기와 코로나는 구분 가능한가 ? 기타 감기 편도염 등 진료는 어떻게? (14) | 2020.03.10 |
[코로나 19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타민 C가 효과적일까 ? (3) | 2020.03.08 |
[코로나 19 바이러스] 코로나 19 바이러스 증상 특징 (0) | 2020.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