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바이러스] 후각 & 미각 상실이 코로나 증상의 특정 단서가 될수 있을까 ?

뉴욕타임스에서 최근에 흥미로운 기사를 발표하였다.

세계의 일부 의사단체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였다. (국제 연구단체)

 

"다른 증상 없이 건강한 사람들 중에서 후각과 미각이 정상보다 떨어진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강력히 의심해야 하고 격리가 권장이 됩니다"

 

뉴욕타임스 기사

Lost Sense of Smell May Be Peculiar Clue to Coronavirus Infection

 

환자분들의 증상을 보고 해 보자면

 

1. 코로나 확진된 한 아기의 어머니는 아기의 기저귀 냄새를 맡지 못하였다.

2. 코로나 화진 된 요리사는 요리의 냄새와 맛을 평소와 같이 구분할 수가 없었다.

3. 코로나로 확진되어서 격리되었던 사람들은 평소에 맡을 수 있었던 자신의 샴푸 냄새를 맡을 수가 없었다.

 

 

영국의 일부 의사 단체에서도,

 

"만약 본인들이 후각과 미각이 떨어져 있다고 알게 된다면,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과 

 분리하여 생활을 해야 한다 "

 

라고 권고를 하였다.

 

이에 덧붙여서 후각과 미각을 잃은 환자를 진료를 할 때 의료진의 권고사항까지 설명하였다.

그들은 위와 같은 환자를 진료를 할때 개인 의료 보호구를 착용하여 진료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불필요한 이비인후과 검사장비를 환자에게 시행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검사 중에 이러한 환자들이 재채기를 하거나 기침을 하게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높을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실제로 각 나라의 집단에서 이를 뒷받침해주는 사례가 있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탈리아 지역에서도 건강하고 코의 구조상 이상이 없는 환자에게서도

후각과 미각 소실이 있었고 그 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진받는 사례들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미국도 여러 가지 환자들의 진료를 통하여 이와 같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2000명 중 30% 이상이 이와 같은 경험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떠한 원리일까?

 

후각장애는 

 

말초신경성, 중추성 크게 2가지로 나뉠 수가 있다. 더 세부적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우리는 크게 2가지 경우만 생각하면 된다.

 

그중 말초적인 문제를 살펴보면

상기도 감염에 의해서 후각장애가 발생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후각은 미각과 굉장히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래서 후각이 영향을 받으면

미각 또한 영향을 받는다.

 

상기도 감염에 의해서 생기는 후각 장애는 보통은 코로 숨 쉬는 과정이 일시적으로 힘들어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바이러스 질환인 경우 후각신경에 영향을 주어 손상시켜서 생기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뉴욕타임스에서 말하는 사실은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이를 바탕으로 후각과 미각의 소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의료진분들이 우리에게 부탁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만약 본인이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후각과 미각의 소실을 경험하고 있다면

   본인 스스로 7일 이상 자가 격리하기를 바란다.

 

2. 의료진인 경우 환자분들에게 물어 후각과 미각 소실에 대한 증상을 발견하다면

   개인 의료보호복을 입고 진료를 하고,  또한 불필요한 이비인후과 장비들은 사용하지 않는다.

 

3. 전 세계 모든 의료진들은 이 증상을 주목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를 선별 진료할 때 참고하길 바란다.

 

 

*참고로 진료를 받아 현재 완치가 된 환자분들은 후각과 미각이 돌아왔다는 사례가 많습니다.

 후각 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