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바이러스] 코로나 사망 원인 - 폐섬유화 무엇인가 ? -

    -introduction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질문중

    폐섬유화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면 폐섬유화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

    라는 질문이다.

     

    폐섬유화증은 의사들도 굉장히 어려워 하는 질병이다.

    물리학에는 양자역학이 있다면, 호흡기분야에는 폐섬유화증이 있다.

    무슨의미일까 ?

    정확히는 모른다라는 것이다. 그래도 현재까지 밝혀진것을 바탕으로

    알아 보도록 하자.

     

    -폐섬유화증  IPF -

     

    1. 원인

     

    idopathic pulmonary fibrosis

    idopathic은 즉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 라는 뜻이다.

     

    폐섬유화증의 구체적인 원인은없다.

    다만 그 원인은 다양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예를들어

    미세먼지, 바이러스, 폐렴, 공사현장, 흡연 등등

    여러가지 원인들이 사실 이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교과서에서 강조하고 있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흡연, 항우울제, 역류성식도염, 유기용매나 나무 분진등을 위험요인으로 생각하고

    최근에는 바이러스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유전적 차이에 의해 발병률의 차이도 생긴다라는 연구보고도 있어서

    유전적인 원이도 어느정도 작용하는것 같다.

     

    2. 증상

     

    증상은 어떠 할까 ?

    일반 호흡기 질환과 구별이 안된다. 

    주요증상은 다음과 같다.

    - 마른기침

    - 피곤함

    - 호흡곤란

     

    이 중 구지 다른 일반질환과의 구별을 하자면

    마른기침은 일반적으로 감기약에 처방되는 진해거담제로 진정이 안되고

    호흡곤란은 서서히 진행되어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이 특징이다.

     

    3. 진단

     

    이 질환은 진단은 어떻게 할까 ?

    초기에 해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다.

    -Breathing test (숨을 내쉬고 들이마시는 검사)

    -CT

     

    이 두가지를 우선 해볼 수가 있다.

    CT가 가장 중요한데, CT 상에서는 폐섬유화증이 나타나는 임상적인 특징있다.

    그래서 초기 진단을 하는데 있어서 CT를 찍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혹여나 입원해서 받게될 추가적인 검사는

    Brochoscopy를 이용한 검사와 더불어 조직검사까지도 시행 할수가 있다.

     

    4. 치료.

     

    사실 이부분이 말씀드리기가 가장 난감하다.

    딱히 이 질병에 초점을 둔 치료가 없다.

    지금은 스테로이드를 이용하여 병의 진행을 더디게 만드는 것이 1차 목표이다.

    그리고 호흡 재활 훈련을 통하여 환자의 호흡능력을 유지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만약 상황이 정말 안좋다면

    폐이식까지도 고려 할 수가 있다.

     

    antifibrotic agent 중에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승인 받은 치료제가 있다.

    하지만 아직 기대한 만큼의 치료효과는 거두질 못하고 있어서

    여러 제약회사들이 여전히 연구 중에 있다.

     

    5. 예후

     

    예후는 굉장히 나쁘다.

    생존률이 많이 좋지 못하다. 보통 진단을 받고 5-6년 생존한다고 교과서에 기술 될정도로

    폐섬유화증을 폐암 혹은 그이상으로 두렵게 여기는 선생님도 있었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라서 많은 의료진들의 노력이 필요한 질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폐섬유화증은 당연히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에 의해 폐섬유화증이 생길 수 있다라는 것인 교과서에도 나온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폐섬유화증이 생길 확률은 낮다.

    지금 현재 의료인들은 유전원인이 없는 일반인들이 폐섬유화증이 생기는 확률이 낮다고 보고 있고

    비교적 강도가 높은 폐렴이나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폐섬유화증이 생길가능성이

    일반인 보다는 높다라고 보고 있다.

     

     

     

    ---호흡기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것----

     

    제발 금연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흡연은 호흡기 질환에 있어서 과반수의 원인에 해당이 된다.

    폐는 신호가 없다.

    본인이 상처가 나도 어느정도 수준에서는 절대 사람에게 신호를 주지 않는다.

    물론 가벼운 가래가 나오는 수준은 있어도

    내가 지금 굉장히 심각하게 아픕니다. 라고 신호를 주지를 않는다.

     

    소리 없는 장기 중 하나이다.

    실제로 폐의 영상학적인 검사 결과 상태의 심각성보다 환자의 증상은

    경미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여러분들이 흔히 알고 있는 폐암 또한 그렇다.

    이 폐섬유화증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지금 2020년 봄에 여러분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을 이야기 하자면

     

    1. 금연을 제발 시작하길 바랍니다.

    2. 봄에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데 제발 마스크를 쓰고 다닙시다.

    3. 오래된 집이나 건설현장 혹은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서도 꼭 마스크를 착용을 부탁드립니다.

     

    이 3가지를 우선 이야기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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