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고혈압 원인 인자를 정확히 알아 보자. (1) 잘못된 혈압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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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DUCTION

     

    고혈압 원인 인자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교과서와 경험적인 지식은 차이가 있다.

    아마 지금부터 설명하는 부분은 경험적 지식 위주가 될 것이다.

    이런 글 위주로 쓰는 것이 정말 위험할 수가 있다고 생각은 든다.

    차분히 풀어볼 생각이다.

     

    오늘은 우선 잘못된 혈압 측정에 대해서 알아 보자.

     

    -혈압을 체크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혈압계에서 측정하는 혈압이 고혈압이 나오면 우리는 이 수치를 믿어야 하는가?

    물론 많은 분들이 때로는 이런 혈압 수치를 믿을 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 경우들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굉장히 많다.

    하지만 실제 경험한 부분 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하나씩 살펴보자.

     

    1. 커피

     

    제발 혈압 측정하기 전 커피를 드시면 안 된다.

    커피는 상당히 혈압을 많이 오르게 만든다.

    보통은 1시간 전에 드시지 말라고 하는데 경험상 최소 2시간 이내에 커피 드시지 말 것을 권유한다.

    ->정말 이 부분은 논란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솔직히 2시간 이내는 드시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

       교과서는 1시간 이내라고 되어있는데 경험상 이 시간은 짧다. 

     

    2. 담배

     

    특히나 농번기 때 남자 선생님들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담배를 피우고

    당당하게 진료실에 들어와 혈압을 측정하신다.

    담배냄새와 함께 화려한 혈압 수치가 나온다.

    담배는 15분 안에 피우지 말고 혈압을 측정하라고 나온다. 

    경험상은 최소 1시간 이내 피지 말라고 말씀드린다. 

     

    *경험상 시간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3. 백의 고혈압

     

    진료실 안에서만 오시면 혈압이 오르시는 분이 있다.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3번 측정하여도 혈압이 도저히 내려가지가 않는다.

    이런 선생님들은 집에 혈압계가 있으면 집에서 측정하시는 것을 권유한다.

    그러면 놀랍게도 혈압은 현저히 낮게 측정이 된다.

    백의 고혈압이 정말 많다. 많은 분들은 병원 내에서 긴장을 한다.

    백의 고혈압이라는 내용은 교과서에서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실제로 

    많은 분들이 진료실 안에서 긴장을 한다.

     

    4. 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태로 혈압 측정

     

    농번기를 준비하시는 어르신 선생님들은 빨리 약을 받고 싶으셔서 

    먼길부터 달려오신다.

    이때가 되면 신경도 예민해져 있으신데 갑자기 혈압이 뛰어오르는 놀라운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좀 안정을 취하시고 혈압을 측정해 보세요"

    그러면 오히려 신경질을 내셔서 혈압이 더 올라간다.

    방법이 없다.

     

    그래도 그 어르신 분들 중에는 집에 혈압계가 있으신 분들이 상당히 많다.

    아침에 측정하시는 게 가장 정확하다. 

    이런 분들에게는 아침에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드려야 한다.

    아침에 식사하기 전에 측정하는 혈압이 가장 좋을 것이다.

    만약에 소변을 누고 싶으시다면 소변을 누고 측정하시는 것이 좋다.

     

    * 이 4가지 사항들외에 더 많은 경우가 있지만 가장 흔한 부분이라 여러분들이 반드시 고려하면 좋다.

    -그 외 혈압약을 드시는 선생님들 중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잘못된 혈압측정이 아니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라서 먼저 언급합니다.

     

    1. 드시고 계시는 약물을 반드시 확인하자. (저항성 고혈압)

     

    고혈압약외에 기타 약을 드시고 혈압을 측정하러 오시는 분들이 있다.

    그중 혈압을 오르게 만드는 약물들이 있다.

    무엇이 있을까?

     

    일단 필자가 제일 많이 본 것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이다. 흔히 어르신들이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먹는 약물들이

    혈압상승을 유발한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장기적으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분들도 혈압이 높아져 있다.

    대부분 만성적이다.

    혈압이 집에서 측정하여도 상승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분은 신장 및 혈액의 생리적으로 생기는 전해질의 문제에 대한 것이다.

     

    특히나 기존에 고혈압 약을 꾸준히 드시는 분들도 이러한 약물과 같이 드시는 분들 중에

    기존 혈압약으로도 혈압이 내려가지가 않는다.

    사실 이 부분이 고민이 제일 많이 된다.

     

    새로운 혈압 치료가 적용이 된다. 또한 기존에 드시는 진통제 성분을 조정해보기도 한다.

    다양한 접근법으로 이러한 요소를 해결하려고 한다.

    우리는 의학적으로 이러한 부분을 저항성 고혈압이라고 부른다.

     

    2. 새로운 질환이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하자. (저항성 고혈압)

     

    혈압약을 드시는 분들 중에서 갑자기 혈압이 조절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혈압약의 구성성분을 추가하고 용량을 늘려 볼 수가 있지만 이것만으로도 

    혈압이 조절되지가 않는다.

    특별한 약을 복용하지도 않는다.

    그럴 땐 지체 없이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또한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하는 위함은 콩팥질환과 더불어 여러 가지 호르몬성 질환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수면 무호흡증이 시골에서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

    수면 무호흡증은 교과서 그대로 혈압약으로 혈압이 정말로 조절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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