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보조식품 관련하여 앞으로 하나씩 설명하고자 한다.
많은 의사들중 한 명으로서 여러 의학적인 관점 중 하나의 관점에서 쓰는 것이다.
개인 적으로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으려고 했는데,
주위 분들이 한번 써보라고 해서 써본다.
그중 가장 인기가 있는 " 마그네슘 " 부터 이야기할까 한다.
마그네슘은 의학적으로 치료과정의 보조 과정으로서 적용되는 부분이 있다.
크게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1. 변비
2. 천식
3. 근육통
4. 전해질 관련 문제인데 환자분의 칼륨수치가 잘 안 오르면 마그네슘을 주기도 한다.
5. 심장관련 부정맥과 그리고 혈압
많은 유투브와 블로그에서는 마그네슘이 거의 모든 건강 분야에 다 좋다고 쓰여있다.
나는 개인 적으로 그런 설명을 좋아하질 않는다.
솔직히 그러면 이 세상에 안좋은 물질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가 없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 자체가
굉장히 다양한 물질과 다양한 메커니즘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정말 의학적인 입장과, 논문을 근거로 마그네슘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순서대로 기술 하려고 한다.
----정말로 의학적으로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의 효과----
모든 의학의 교과서가 정립이 되는 자료들은 수많은 논문이다.
그래서 논문을 검색할 줄 알아야 하는데, NCBI를 이용해서 검색을 하면은 정말 좋겠지만.
일반인들은 구글을 이용해도 좋다. (충분히 주요 논문들이 검색이 된다.)
일상생활에 살아가는 정상인이 건강보조식품 개념으로 마그네슘을 접근하기 위해서라도,
실제로 내가 먹는 건강 보조식품 성분이 의학적으로 어떻게 이용되는지 어느 정도는 알아 두어야
그 원리를 이해하면서 먹기 쉽다.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1. 심장 콩팥 관련 -->이온간의 상호작용 및 전해질 문제
2. 천식 관련 문제
3. 근육통 관련문제
이 3가지가 많이 검색이 된다.
크게 생각을 해보면 결국엔 전해질, 그리고 신경 관련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러한 질병들에서 발생하는 데에 마그네슘이 쓰인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 비교적 건강한 사람이 어떤 증상을 느끼면 마그네슘을 먹을까?
정답은 그런 것은 없다 이다.
이것에 대해서 이런 증상 저런 증상 느끼면 마그네슘을 먹어라 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의료의 질을 상당히 낮추는 것이다. 그리고 거짓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 눈 떨림은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것일까??
- 대부분의 눈 주위 근육, 위치에 상관없이 생기는 떨림은, 마그네슘의 결핍에 의한 것은 아니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은 사실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등 여러 가지 전해질이 관여된다.
마그네슘의 부족만이 눈 떨림이 생기는 경우는 임상에서는 매우 드물다.
전해질 불균형 그리고 그에 따른 수분 부족 등이 오히려 더 많은 경우 일 것이다.
그 외, 피로하거나 근육 떨림 근육통, 우울감, 불안감, 수면 부족, 집중력, 등등 수많은 증상들이
다 마그네슘과 관련이 있는가?
대답은 절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의료인 입장에선 심히 두렵다. 현재 필자인 나도, 각종 정보의 바다에서 많이 공부해오신 환자분들과
상담을 하고 나면 황당한 경우가 많다.
"요즘 제가 증상이 위와 같은데........... 마그네슘을 먹어야 하나요?"
그러면 제가 말씀드린다.
"선생님. 저 증상의 원인은 마그네슘 부족 때문에 생기는 경우는 사실상 많지 않습니다"
건강 보조 식품 맹신의 시대로 되어 가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동료 의사들도 환자들이 너무 늦게 병원에 검사하러 온다.
이것저것 건강보조식품 몸보신 음식들 먹다가 한참 뒤에 오는 경우도 많다.
요즘 개인병원만 가도,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가 가능하다. 그 정도만 해도
상당히 많은 질병의 원인들이 감별이 된다.
-----어떤 사람들이 마그네슘을 먹어야 할까?-------
난 앞서, 절대 증상으로 판단해서 건강 보조식품을 먹지 말라고 했다.
그것은 결국 자신의 몸에 대한 교만이며, 나중에 병을 키울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이러한 생각의 방식은 반드시 교정되어야 하는 생각이다.
만약 정말 건강보조식품의 그 본래의 의미대로, 만약 굳이 권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과 수험생
-규칙적이고 여러 가지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는 상황
-커피를 거의 달고 사는 사람들
-야근과 늦은 공부로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
진짜로 굳이 따지면 이 정도????????????????
가장 최선의 방법은 무엇이든지 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다.
본인이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싶으면 사실 가장 좋은 것은 병원에 방문을 하여,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정도는 기본으로 하고, 먹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 외에 마그네슘의 흡수율을 낮출 수 있는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
- 위장관 질환
- 만성질환병
등등에게는 물론 마그네슘의 농도를 낮출수 있지만 그들에게 함부로 마그네슘을 드시라고 권하지 않는다.!
위장관 질환은 현재 나와있는 모든 건강보조식품의 구성 자체에 관련하여, 오히려 염증을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
모든 만성질환병과 우리가 먹는 모든 것들은 간과 신장에 영향을 준다.
고혈압 당뇨는 반드시 신장과 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질환이다.
특히나 신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마그네슘을 준다?? 나는 정말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3줄 요약이다.
1. 마그네슘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먹자.
2. 모든 건강보조식품은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후 먹는 것이 좋다.
3. 본인이 피로함을 포함하여 근육통 수면부족 우울감 불안감 눈 떨림 등 같은 증상이 있으면
건강보조식품으로 시작할 것이 아니라 먼저 병원으로 가자.
예고
다음은 그래도 굳이!! 마그네슘을 먹겠다면
얼마큼 얼마나 먹는 것이 안전한지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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