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바이러스] 혈장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 한다.

-INTRODUCTION

 

혈장 치료로 완치된 환자분이 2분이나 우리나라에서 나왔다.

참으로 기쁜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혈장 치료는 면역 시스템의 원리를 이용한 치료 중 하나이다.

흔히 우리는 이 부분을 영화로 많이 봤었다.

아웃브레이크를 포함한 여러 바이러스 영화에서도 혈장 치료에 대한 언급은

매번 나온다. 이 부분에 대한 논리를 살펴보자.

 

-혈장

 

혈장은 우리몸의 혈액인데, 혈액을 원심 분리를 하면은 상층 하층으로 크게 나누어지게 된다.

그중 상층에 있는 약간 노란색 성분의 층을 우리는 혈장이라고 한다.

혈장은 여러가지 단백질과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다. ( 대부분은 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우리 몸의 면역에 가장 필요한 성분 중 하나인 항체도 이 혈장에 포함되어 있다.

 

-항체

 

항체는 우리몸에서 바이러스나 균이 침투를 하게 되었을 때, 달라붙는 단백질 성분이다.

흔히 Y 자 모양으로 많이 묘사 되곤 한다. 사실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이 항체가 붙게 되면은 우리몸의 대식세포를 포함한 여러 면역 세포가 그 바이러스와 균을

인지를 하는데 더 효율적으로 해준다.

한마디로 우리몸에 외부 물질을 면역 체계에 효율적으로 인지해주는 표시자 역할을 하는 샘이다.

또한 항체의 기능은 굉장히 여러가지 인데 그 대상에 붙어서 기능을 못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즉 그것이 독성이라면 중화시켜주는 의미도 있는 것이다.

 

항체의 기능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항체 스스로가 항원 및 그 기능을 제거 하는 역할 -->체액성 면역 반응

항체가 항원에 붙어서 T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세포성 면역 반응

 

 

-결국 혈장 치료의 개념은 항체를 이용한 것이다.

 

혈장 치료는 결국은 완치자의 항체를 이용하여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함이다.

완치자는 현재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다. 기억 세포인 T 세포가 이것을 이미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엔 이 항체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해 인식을 할 것이고 그것을 환자 몸의 대식세포를 포함한

여러 면역세포들이 인식을 하고 대항하여 싸울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항체 스스로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능적인 부분을 약화 시킬 것이다.

그러면 환자의 몸은 좀더 효율적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체계가 완성될 수 있고 싸울 수가 있다.

 

우리나라의 2명의 완치자들의 공통점만 살펴보자면

두 분 다 급성 호흡부전의 증상과 X-ray 및 혈액검사상 수치가 굉장히 좋아졌다.

->x-ray 상 뿌옇던 영상학적 이미지가 많이 감소된 호전적인 결과를 얻었음며

   혈액검사상 염증 수치 그리고 환자분의 체온 호전 등 여러 가지 측면에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참고로 급성 호흡부전인 환자분은 스테로이드 +혈장 치료를 중심으로 치료하였다.

 

또한 우려되었던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 

 

-혈장 치료가 좀더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2명의 사례일 뿐이다.

혈장 치료는 아직 좀 더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지 좀더 많은 사례를 통하여 예방을 하고 대안이 있어야 한다.

현재 아직 뚜렷하게 보고할만한 부작용 및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이 마련되지가 않았다.

어떠한 치료라도 정도가 다른 부작용은 있을 수가 있다.

 

또한 완치자의 혈장을 공급받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았다 라는 것이 문제다.

혈장을 공급받기 위한 기본 인프라를 설립하는 것 또한 사실 만만치가 않다.

완치자의 혈장을 제공받고 보관하는 등 일련의 과정들이 논의되고 시스템적으로 설립이 되어야 한다.